TFG Bossmonster Lv67 G305 mod






로지텍이 무선마우스를 좋게 내주고는 있지만
사실 경쟁사의 게이밍 마우스에 비하면 쉘의 그립감에는 좀 손색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친구가 양도한 G304 와 제가 구석에 박아둔 TFG Bossmonster MLv.67(통칭 한세우스) 를 합친 이식작을 만들었습니다.

쉘만 맘에드는 유선마우스와 무선마우스중에 그나마 가격은 싼 친구들의 결합입니다




3D 프린트를 위한 모델링입니다.
최대한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저는 고감도 유저입니다) 살을 빼줍니다

본래 모델이 가진 사이드버튼 구조도 맘에 안드니 사이드버튼도 다른 방식으로 다시 만들고 좌우 버튼의 상하 스트로크도 좁혀서 좀더 민감하게 세팅해 줬습니다





납땜과 하판 조립을 합니다
크게 어려운것은 없습니다. 납땜 회로는 레딧의 G304 이식작들을 참고로 하였습니다.

로지텍의 특징이라면 도터보드를 정말 좋아하는점인데요, 보통 저가형 마우스의 보드는 좌우버튼이나 휠 엔코더등이 모두 한 보드에 있는게 보통이나 g304의 경우는 좌우버튼이 도터보드로 분리되고 703의 경우는 휠 엔코더까지 분리되고는 합니다. 이외에도 구조물을 꽤나 많이 넣는 편인데 그래놓고도 80~100g무게를 유지하는게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배터리 홀더 부품은 기존 304의 것을 빼다가 새로 만들었고 AAA 사이즈로 만들었습니다

3D 프린터는 일반사출물에 비하면 꽤 무른 편이라, 0.1정도 기존 볼트보다 좁게 구경을 잡아주면 자연스럽게 볼트를 조일수 있습니다.



상판 공사를 합니다

Mlv67은 높이가 낮은편이라 내부 용적 공간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상판 리브 및 구조물들을 어느정도 들어내 줘야 합니다.

일반 이식작에서는 배터리 분리는 일일히 하판을 분리하도록 했지만 저는 상판 착탈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원래 계획에서는 자석으로 붙이려 했지만, 스냅후크에서 후크부분만 잘라서 가이드로 삼으니 딱 안정적으로 끼워져서 생략했습니다.

추가적으로 G304의 휠에서 고무를 분리해서 사용했습니다
실 사용에서 마찰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못들었습니다. G304의 고무 휠은 때는 쉽게 끼는데 닦는건 진짜 힘들어요




80g 흐뭇.




1차 완성분
잘 작동은 하나 Mlv67, 통칭 한세우스의 코팅질감은 악명이 매우 높습니다. '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상판부 추가 공사를 하고
상판은 에이버리 다이슨이라는 회사의 자동차용 랩핑지를 사용해서 랩핑했습니다

랩핑이란게 처음 해보니까 쉽지 않았고 자세히 보면 마무리가 어설픈곳이 많은데 한 한달정도 사용해서 내구도를 보고 다시 작업하든가 할 것 같습니다.



하판에는 스위치가 보입니다
Gpro 용 타이거피트를 붙여줍니다. 마치 밀랍같은 느낌으로 부드럽게 나가서 기분은 매우 좋더라고요


마우스라는게 게임을 하면 할수록 뭔가 아쉬운 사치품 느낌인데
이번 작업으로 그립이 맘에 드는 무선을 만들게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확실히 FPS 같은 게임에서 무선과 유선 차이는 아주 큰 느낌입니다

3D printed base

AAA battery

Adjusted switch stroke

Tiger mouse f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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